폐대간소(肺大肝小)형인 태양인은 폐기능이 튼튼하고 간이 약합니다. 신체특징은 상체로 올라오는 기운이 강해 소화흡수 기관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하체부분에는 힘이 없습니다. 태양인의 체질의 사람은 기가 위로 뻗쳐 올라가 소화에 장애가 잦아 토사에 걸리기 쉬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배설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태양인은 사고력이 뛰어나며 판단력과 진취적인 기상이 있다 두뇌가 명석하고 창의력이 높아서 단체를 지휘하거나 기의 흐름을 왕성하게 해주는 단전호흡과 정신 수양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좋습니다.

간기능이 강하고 폐기능이 약한 태음인은 대체로 골격이 크고, 성격이 낙천적이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허리와 복부가 비대하며, 몸체가 북과 같은 형상입니다. 기(氣), 혈(血)의 순환이 저해되어 수분 섭취량에 비해 배설 기능이 약해 음식의 양을 조금만 늘려도 바로 살이 찐다거나 심지어는 물만 마셔도 몸이 부어 살이 되기 쉬운 체질입니다. 태음인은 간의 스트레스를 해결해주고, 폐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약을 쓰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소식을 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메밀, 포도, 감, 녹두, 문어, 현미, 돼지고기 등

태음인에게 잘 맞는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마라톤, 수영, 등산 등이 좋습니다.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폐기능이 약하게 태어났으므로 담배는 특히 해로우며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은 건강의 이상 신호 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꾸준히 운동하며 땀을 흘리는 게 좋습니다.

짠 음식, 라면, 영지버섯, 굴, 뱀장어 등

소양인은 허리와 하체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체 강화 운동과 상체에 과잉 지방이 정체가 되지 않게 운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며 적당한 운동과 명랑하게 사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순발력과 판단력 및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보다는 단시간에 끝내는 테니스, 스키, 스쿼시가 좋습니다.

소음인은 소화기관이 대체로 약해 잘 체하고 평소에 한숨을 잘 쉬며 여름에도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형입니다. 신체적 특징은 전체적인 모습이 침착하며 골반뼈가 벌어져 엉덩이가 크고 배 윗부분의 갈비뼈가 안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소음인은 허벅지나 종아리에 살이 많이 찌는 하체 비만형이 올 수 있습니다. 주로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됐거나 골격 전체가 굵은 사람, 혹은 평상시 걷기를 싫어하며 군것질을 좋아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사람들은 발바닥에 유난히 땀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에 괴어있는 수독이 배설되지 못하기 때문으로, 신장에서 방광에 이르는 비뇨기계가 약하면 소변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몸 속에 괴어 하체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다리를 펴고 앉아 주먹으로 엉덩이에서 허벅지, 무릎 관절, 발목의 순으로 두들겨 내려가는 운동이 비만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두들기는 부위의 순서를 거꾸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해삼, 멍게, 돼지고기, 녹두, 오징어 등

소음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는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체력이 약하므로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 활동적인 배드민턴, 승마, 요가, 산책이 좋습니다.